컨텐츠상세보기

2030 미래 무기 열전(출퇴근 한뼘지식 시리즈) (커버이미지)
웅진OPMS
2030 미래 무기 열전(출퇴근 한뼘지식 시리즈)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과학동아 디지털 편집부 
  • 출판사과학동아북스 
  • 출판일2013-04-20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싸우지 않고 승리하게 해주는 미래 무기는 없을까?
미래에 등장할 첨단무기와 그 속에 담긴 아주 기본적인 과학을 알아보자.

SF영화에서만 가능할 거로 생각했던 미래 무기가 어느새 우리 앞에 다가왔다. 영화 ‘트랜스포머2’에서 거대 로봇을 쓰러뜨린 레일건은 물론 시속 100km로 질주하는 투명전차가 20년 안에 완성된다. 현실에서는 불가능할 것만 같던 플라스마 캐논, 투명 보호막 또한 이론적으로 만들 수 있다. SF영화 속 무시무시한 무기가 현실이 되는 미래 무기에 관한 신기하고 놀라운 예측과 그것을 가능케 하는 무기 속 과학의 모든 것을 파헤쳐 보자.'
'“강하!”
두 발을 비행기에서 떼는 순간 무중력이 주는 아찔한 감각이 온몸을 타고 흘렀다. 여기는 10km 상공. 헬멧을 스치는 바람 소리가 흉포하다. 지금 나는 추락하는 중이다.
두어 바퀴쯤 공중에서 회전했을까, 나는 허공에서 가까스로 균형을 잡았다. 야간투시경을 통해 보는 녹색 화면 위로 목표지점이 밝게 표시됐다. 방향을 수정한 나는 ‘그리핀’에 그대로 몸을 맡겼다. 그리핀은 고고도 강하작전용 글라이더다. 탄소섬유로 만든 1.8m 길이의 날개는 스텔스 설계 덕분에 적 레이더에 보이지 않는다. 또 자동항법장치로 온갖 기상 악조건 속에서도 목표지점까지 정확하게 도달할 수 있다. 40km를 활강해 적의 대공방어망을 유유히 통과한 우리 팀은 일제히 낙하산을 펼쳤다.
발아래 저 멀리 성냥갑만 한 크기로 2층짜리 시멘트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정보원은 포로가 된 아군 비밀요원이 이곳에 붙잡혀 있을 거라고 했다. 우리 임무는 비밀리에 그를 구해내는 것이다.
“1시 방향, 보초병 확인.”
낙하하는 도중인데도 저격병은 저격소총으로 적을 겨눴다. 바람 같은 변수를 확인해줄 관측병도 없고, 낙하산을 탄 상태라 불안한 자세임에도 저격병은 망설임 없이 방아쇠를 당겼다. 바람 소리와 소음기 때문에 내 귀에는 총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았다. 찰나의 시간이 흐른 후 적이 풀썩 쓰러졌다.
“목표 제거 완료.”
‘능동제어탄’의 등장은 사격 전에 필요한 까다로운 계산을 옛이야기로 만들어버렸다. 능동제어탄은 날아가는 동안 스스로 탄도를 수정하는 첨단 저격용 탄환이다.'

저자소개

과학동아 디지털 편집부는 지난 39여 년간 대한민국 대표 과학 미디어로 인정받아 온 월간 《과학동아》의 기사를 엄선하여 디지털 환경에 맞게 편집, 제작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는 과학을 일상에서 좀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목차

PART 1. 미래 전장에 뛰어들다
PART 2. 창 VS 방패 BRIDGE 비살상무기
PART 3. 미래전은 5차원 전쟁
저자 소개

한줄 서평